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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 검토

코로나19 이후 경영난과 운수종사자 부족해
마을버스 정상 위해 준공영제 전환 용역 추진

 

남양주시는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경기도가 추진하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에 맞춰 마을버스 준공영제로의 전환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마을버스 업체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과 운수 종사자 부족 현상으로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코로나 팬데믹이 끝나감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원활한 연계를 위한 마을버스의 정상 운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때문에 시는 마을버스에 대한 여러 지원 정책을 강구하고 있는 가운데,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이나 일부 전환 등의 방안을 검토하기 위해 2023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용역비를 확보하고 오는 5~6월부터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연구하는 조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사 용역을 통해 마을버스 노선의 기초 자료를 분석해 준공영제 전환시 소요되는 예산을 산정하고,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마을버스 지원 정책 의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가 올해 9월부터 앞으로 3년간 단계적으로 시내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함에 따라 시에서도 마을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검토하고, 조사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준공영제 전환 또는 땡큐버스 전환 등 마을버스 지원 정책을 다방면으로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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