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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금곡1리,주민이 직접 기획한 마을회관 건립

주민이 직접 회관 건립 계획 추진해 시정에 반영
사업비 15억 원,지상 3층규모로 내년 6월 준공

 

 

남양주시 진접읍 금곡1리 마을회관이 주민들이 직접 건물 규모와 설계하고 기획하는 등 주민의견이 반영된 복지형 회관으로 추진돼 건립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금곡1리에 있던 차량기지가 이전함에 따라 보상 차원에서 마을회관을 건립하기로하고 지난 2018년 계획을 세웠으나 주민과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5년 간 지연되고 있다가 지난해 11월 주광덕 시장이 마을을 찾아 '1박2일 진심소통'하는 시간에 이를 건의하고 의견이 모아지면서 마을회관 건립 추진이 다시 가시화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마을 스스로 복지형 마을회관 계획을 세워 추진하게 해줄 것을 건의했고, 시장은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주민이 직접 만든 회관 건립에 대한 추진 계획이 담긴 건의서가 제출됐고 시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구체안을 마련해 지난달 공유재산심의회의를 거치고 이달 추가경정예산으로 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해 건립이 확정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소관 부서인 진접읍으로 예산을 재배정해 상세한 설계와 건축 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7월에 공사를 시작해 2024년 6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금곡1리에 세워질 마을회관은 면적 면적 499㎡에 지상 3층으로 세워지고 이곳에는 경로당과 체력단련실, 강당, 사무공간, 방송실 등이 채워져 마을 주민들의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그간 고통을 겪어 온 금곡1리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과 참여를 정책에 반영하고 이를 지켜 나가는 열린 시정을 펼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중심 남양주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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