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가 논현1동 행정복지센터에 실시간 미세먼지 확인이 가능한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에 따라 LED 전광판에 빨강‧노랑‧초록‧파랑 등의 색상이 표시된다.
빨강은 매우 나쁨, 노랑은 나쁨, 초록은 보통, 파랑은 좋음을 나타낸다.
미세먼지 농도 수치뿐 아니라 온도와 습도 정보도 함께 제공돼 누구나 확인이 가능하다.
구는 현재 남동구청, 구월로데오광장, 소래역사관, 서창어울근린공원, 구월체육근린공원, 간석3동‧만수6동 행정복지센터, 논현동 늘솔길근린공원, 만수2동 어린이도서관 등 9곳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는 4~5월부터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늘어난다”며 “미세먼지 신호등으로 미세먼지 농도 정보를 쉽게 접하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