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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갈매동복합청사 드디어 '준공'

행정과 복지서비스 함께 제공, '복합기능'
주민과 소통하는 주민복합커뮤니티 공간

 

지역밀착형 행정서비스와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구리시 갈매동 주민의 숙원사업으로 추진된 갈매동 복합청사가 2일 준공됐다.

 

갈매동 복합청사는 2017년 11월 구리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 간 공유재산 위탁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1월 착공됐으며, 총사업비 413억 원, 연면적 12,534㎡, 지하 2층·지상 6층 규모로 완공돼, 행정복지센터와 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등이 들어서 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삶의 질과 만족도를 높이는 복합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식 인테리어로 꾸며진 내부는 민원인들이 쾌적하게 민원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충분히 뒀으며, 포근한 느낌이 나도록 민원인 공간과 직원 업무공간의 조명색을 다르게 배치해 업무 환경이 개선되고, 주민들의 민원 편의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준공식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그동안 민간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해왔던 갈매동 행정복지센터가 청사 2층으로 가장 먼저 입주해 업무를 시작했고, 건강생활지원센터와 보건소는 일부 업무를 하면서 본격 개소를 준비하고 있고,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와 경로당 등도 곧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날 준공식은 백경현 시장, 권봉수 구리시의회 의장 등 정치권 인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임직원,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갈매동 복합청사 준공을 축하하고, 그동안 여러가지 불편함을 감내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갈매동 복합청사가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시민들이 더 즐겁고 더 행복하며 더 가치있는 삶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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