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거동 불편 등 경로당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 검진과 건강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풍양보건소는 보건지소가 없는 오남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위하고 경로당이나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오남진주아파트의 어르신 70여 명을 대상으로 매월 한차례 아파트를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 및 치매 예방 교육과 국가암검진 안내,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는 웃음 교실, 구강 검진, 금연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혈압·혈당 측정 및 의료상담, 치매예방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남지역 관내 경로당 46곳을 빠짐 없이 방문해 혈압과 혈당, 치매 조기 검진 위한 체크를 실시하고 다야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문을 통한 어르신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시하기로 했다.
신현주 소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건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보건 서비스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