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공사가 수원시 저소득층 학생들의 학업 전념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3일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으로부터 수원시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장학금 지원을 위한 성금 3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엄기천 수원도시공사노동조합 위원장 취임식을 간소화한 비용으로 조성됐다.
노조는 2020년부터 꾸준히 기부금을 기탁하고, 직원들이 월급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일터'에도 가입하며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엄기천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원시 저소득층 학생이 학업에 전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기 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취임식을 간소화하며 의미 있는 나눔 동참해주신 수원도시공사 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수원시 학생들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