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는 7일 수원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에코백 만들기 등을 체험했다.
이날 행사는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 주최했으며 경기장을 전면 개방해 어린이들이 잔디밭에서 뛰놀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촌 등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김 지사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한 에코백 만들기 체험부스를 찾아 어린이들과 나란히 앉아 에코백 만들기를 체험하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환경의 중요성을 전파했다.
체험 부스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가운데 대기줄이 100여m가량 이어지는 등 환경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직접 체험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환경에 대한 인식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