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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 중구청장, 내항 1.8부두 개방....시설활용 모색

제2국제여객터미널 주차장 부지 개발에 앞서 시민편익 방안 논의


인천항 1.8부두 전면개방으로 개발에 앞서 시민들에 대한 활용공간이 주목되고 있다.

 

중구는 김정헌 청장이 최근 인천시가 인천항만공사와 내항 시설 개방을 합의한 것과 관련, 최적의 시설 활용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김 청장은 제물포 르네상스의 와 관련 인천항(항동7가 1-59번지) 내 '구(舊)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을 현장 시찰하며, 주차장 부지 7000㎡에 대해 시와 공사가 개방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지난 2020년 6월 제1국제여객터미널이 송도 신국제여객터미널로 통합 이전 후 현재까지 유휴 상태로 남아 있다.

 

이에 구는 내항 재개발사업 착수 전까지 출입 통제구역이었던 해당 부지를 지역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장 등 주민 편익 시설로 개방해 줄것을 요청하고 있다.

 

김정헌 구청장은 “그간 내항 항구 시설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은 만큼, 내항 개방의 최우선 과제를 주민 편익 증진에 둘 것”이라며 “실효성 높은 대안이 나오도록 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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