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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어린이 대상 ‘정약용 알리기’에 박차

지식나눔터와 어린이 교육 활성화 업무 협약
다산 삶을 놀이에 담은 책 출판해 기념식

 

남양주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다산 정약용 선생의 교육을 강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9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협동조합 지식나눔터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산 정약용과 다산학 분야에 대한 어린이 교육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 관련한 각종 정보를 교환하며, 어린이 대상으로 다산과 다산학 네트워크 구축 협력 및 다산 정신 확산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 이후에는 지식나눔터와 남양주시립박물관이 협력해 출간한 책 ‘놀이로 세상을 경험한 정약용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출판기념회가 이어졌다.

 

이 책은 양기관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 이번에 출간한 것으로 정약용 선생의 삶과 글, 목민심서를 내용에 담고 선생의 삶을 놀이에 담았으며,선생에 대한 궁금증은 그림으로 설명해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새로운 교육 과정을 제시하는 책으로 지식나눔터 안경자 대표와 오유명 어린이집 원장 등 5명이 공동으로 저술했다.

 

이날 협약식과 출판기념회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김현택 의장과 시 의원, 어린이들이 참가해 출판을 통해 정약용선생의 가르침에 쉽게 배울 수 있게 된 것을 자축했다.

 

안경자 대표는 “위인 정약용의 삶을 놀이에 담아 현장 교사와 아이들에게 배움의 경험을 제공하고, 어린이들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도록 책을 출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협력해 미래의 다산 인재들을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 2012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선생의 후손으로서 업적과 유산을 이어받아 더 건강한 사회와 행복한 시민의 삶을 만들어 가겠다.”며 “오는 10월에는 정약용문화제를 통해 선생의 업적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도록 하는 등 앞으로도 시민들이 정약용의 삶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식나눔터는 영유아 교육의 건전한 발전과 사회 복지 향상,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설립됐으며, 보육·교육 사업, 컨설팅 사업, 다함께돌봄센터 운영 사업 등 유관 단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연계 활동을 수행하는 협동조합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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