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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목민봉사회, 250번째 집수리 봉사

민·관·군 함께하는 구리 대표 봉사단체
11년 동안 국가유공자 집수리 43회

 

구리시 봉사단체인 목민봉사회는 창립 14년이 된 지난 주에 매우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쳤다.

 

목민봉사회가 2012년 3월 구리시와 군부대인 제73보병사단과 협약식을 맺은 ‘민·관·군 합동 집수리 봉사활동인 ‘Amazing-House’ 사업’이 시작 된 이후, 250번 째  집수리를 마쳤기 때문이다.

 

이날 집수리가 완료된 곳은 구리시 교문동의 국가유공자 어르신(월남참전 용사, 76세)이 거주하는 자택으로 목민봉사회 회원(9명)과 구리새마을금고 임직원(4명), 구리시 공무원(3명), 제73보병사단 공병대 장병(4명) 등 총 20명이 함께, 2층 출입구에 비가림막 설치와 거실 장판 교체작업을 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삶의 공간을 마련해 드리고, 쌀과 화장지 등 생필품도 전달했다.

 

이번 집수리 봉사는 국가유공자 대상 43번 째 이기도 하다.  

 

 

목민봉사회는 2009년 3월 14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외에도 국가유공자 등을 위해 깨끗한 주거공간 마련코자 집수리 전문봉사단체로 발족했다.

 

그동안 집수리 외에도 쌀나누기, 맞춤안경 드리기(265명), 경로잔치(8회) 외에도 명절에 취약 가정을 방문 위로 활동 등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250번째 집수리 현장을 찾은 백경현 시장은 “지역의 민관군이 합동으로 10년 넘게 한결같이 진행하는 대표적인 사업에 큰 박수를 보낸다"면서 "이처럼 국가유공자나 취약계층 등 우리 주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실질적인 봉사를 하는 사업들을 더욱 다양하게 펼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윤재근 회장은 “목민봉사회의 집수리봉사 나들이가 오늘로 250호를 달성했다. 뜻깊은 봉사에 시와 구리새마을금고, 제73보병사단 장병들이 함께 힘을 합쳐 국가유공자 어르신께서 사시는 주거공간을 더욱 쾌적한 삶의 공간으로 만들어 드려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목민봉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펼치는 집수리 봉사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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