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 화동읍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화재 진화에 나섰다..
남양주소방서는 17일 오전 12시 6분쯤 남양주 화도읍의 한 아파트에서 “연기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3명과 장비 22대를 동원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불은 20여분 만에 완전히 꺼졌으나 심야에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도 남양주 화도읍 음식점에서도 조리 중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5시 15분쯤 발생한 화재는 소방당국이 소방관 등 인원 109명과 장비 29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고 화재 발생 40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음식점 업주 60대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손님 등 시민 14명이 긴급 대피했다.
건물 일부가 소실되는 등 4억 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