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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만남의 광장이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기쁨 주길”

맛고을거리에 도로 신설, 1015㎡넓이‘만남의 광장’조성
사업 완료되면 마을버스 운행할 수 있어…상권 활성화 기대

 

수원시가 파장동 맛고을 거리에 조성 중인 '만남의 광장'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18일 수원시는 파장동 맛고을거리(파장동 338-15번지 일원)에 길이 318m·폭15m 도로를 신설하고, 1015㎡ 넓이의 ‘만남의 광장’ 조성을 오는 6월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맛고을 거리까지 버스가 운행될 수 있도록 광장에 버스 회차지를 만들 예정이다. 광교산 입구인 맛고을 거리는 많은 등산객이 찾고 있지만, 차로 끝이 버스 회차가 불가능한 막다른 도로여서 마을버스 접근이 어려웠다. 현재는 인근 파장동 주민센터와 용광사까지만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마을버스가 운행할 수 있게 돼 상권이 활성화되고, 등산객들은 한결 편리하게 광교산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는 지방행정연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등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침체를 겪었던 맛고을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 8월, ‘맛고을거리 활성화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한 뒤 해당 지역에 도로를 신설하고 마을버스 회차지와 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버스 회차지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하고,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19년 5월 ‘맛고을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 주민설명회’를 열었고, 2021년 4월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한 후 2022년 6월 착공했다. 현재 공정률은 75%이고, 올해 6월 완공 예정이다.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맛고을거리까지 운행하는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 17일 ‘파장동 맛고을 거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 현장에서 ‘찾아가는 현장 시장실’을 열고,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맛고을거리 주민, 상인분들이 불편을 참으며 오래 기다리셨다”며 “만남의 광장이 멋진 공간으로 조성돼 주민과 등산객들에게 기쁨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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