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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자 5번째 사망…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경찰 “타살 정황 없어, 사망 원인 조사”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또 숨을 거뒀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4일 오전 10시 16분쯤 숭의동의 한 길가에 주차된 차량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6분쯤 “A씨와 연락이 안 된다”는 A씨 회사 동료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통해 동선을 수색했고,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미추홀구 일대에서 벌어진 대규모 전세사기 사건 피해자였다. 다만 경찰에 피해 신고는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어 보인다.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며 “전세사기 피해도 그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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