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3년도 K-Comics 아카데미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2023년 K-Comics 아카데미는 변화하는 만화창작 현장의 수요에 맞춰 현업인력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예비 만화인에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K-Comics 아카데미는 ‘작가집중 양성과정’, ‘입문자 기본교육 과정’, ‘산업인력 양성과정’, ‘만화인 업데이트 과정’, ‘소재개발 과정’으로 총 5개 과정 55개 강좌를 운영한다. 각 과정은 현업종사자부터 예비 만화인까지 맞춤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작품 기획, 연출, 제작 등 작품의 제작 전반에 걸친 교육과 현직 PD의 컨설팅 과정으로 진행되는 ‘작가집중 양성과정’은 예비 작가의 데뷔를 위한 교육으로 운영된다.
초보자들을 위해서는 캐릭터 기획, 스토리텔링, 콘티구성 등 작품 기획의 기본과정과 클립스튜디오, 스케치업 등 창작용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입문자 기본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산업인력 양성과정’은 2022년도 K-Comics 아카데미 최고 인기 강좌로, ‘웹툰 PD 양성코스’, ‘만화강사 양성코스’, ‘스튜디오창작 취업코스’를 개설해 새로운 산업인력을 발굴·교육하고 수료 후 산업체 취업을 연계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만화인 업데이트 과정’은 현업만화가 및 산업인력의 역량 강화와 타 장르와의 융복합을 위한 교육으로 구성되며, 캐릭터 사업화, 저작권, AI창작, 국내외 최신트랜드 등을 소개하는 교육으로 ‘웹툰PD 디벨럽코스’, ‘비즈니스 디벨립코스’, ‘융복합코스’강의가 진행된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동영상으로 제작됐던 ‘만화인 업데이트 과정’은 코로나19 방역 완화조치에 따라 세미나 형식의 교육으로 진행되며, 창작자와 산업인력 등 다양한 만화산업 종사자들의 트렌드와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해 3년간 진행되지 못했던 ‘소재개발 과정’이 다시 개설돼 작품 소재 개발을 위한 ‘소재개발 투어’와 ‘소재개발 특강’이 진행된다.
2023년 K-Comics 아카데미는 24일 ‘입문자 기본교육 과정’ 1기 과정을 시작으로 교육생 모집을 시작하며, 교육에 관한 세부사항은 K-Comics 아카데미 누리집 또는 K-Comics 아카데미 운영사무국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