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소방 역사 인식 고취를 위해 소방 유물 찾기 행사를 연다.
소방본부는 다음달 31일까지 소방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30년 이상 된 소방 유물을 찾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집물품은 문서, 사진, 표어·포스터, 신문, 영상물 등 문헌기록류와 각종 소방관련 장비와 복식·복제, 기념품, 표창장 같은 유물류이다.
기간은 30년 이상 경과 되어야 하나, 특별한 의미가 있는 유물은 연도와 상관없이 제출 가능하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각 소방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고, 선정된 사람들에게는 다양한 경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최근 1947년 수원소방서 개청 당시 인사사령부 등 오래된 문서들이 발견되어 소방 유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선정된 경우 다양한 특전이 마련된 만큼 이번 ‘경기소방 역사 찾기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