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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공사, 여름철 맞아 수해폐기물 전용 매립구역 운영

집중호우 폐기물 악취 최소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수해폐기물 매립 및 우기철 매립장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폐기물이 조기 부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2개 블록으로 운영하던 매립구역을 1개로 축소하면서 해당 블록 안에 약 8000㎡ 규모의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로 운영한다. 일일복토(20㎝→50㎝)와 중간복토(50㎝→70㎝) 두께를 강화해 환경오염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장기간에 걸친 우기에도 매립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약 29만㎥의 양질 토사 사전 확보 ▲우수배제시설 및 외곽흙제방 등 취약시설 보강 ▲24시간 환경순찰 강화 등 관련 계획도 준비를 마쳤다.

 

공사 서장원 매립부 차장은 “우기철 폐기물이 악취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처리되기 위해서는 폐기물 선별과 분리배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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