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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갯벌 고립사고’ 인천해경서,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갯벌활동 전 반드시 물때 확인,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수칙 준수

 

최근 인천 연안해역에서 갯벌 고립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인천해경서가 안전한 해양활동 강조를 위해 9~12일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했다.

 

11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올해 인천 연안해역의 고립사고는 모두 35건이 발생해 이미 지난해 65건의 절반 수준을 넘어섰다. 대부분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해경은 갯벌 고립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석 시간에 따라 육·해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또 지자체 전광판을 활용해 국민 대상 안전수칙을 홍보한다.

 

지금도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을 내려받아 이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서해안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매우 빨라 위험하다”며 “갯벌활동 전 물때 확인은 물론 구명조끼를 꼭 착용하고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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