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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학생 스스로 첫 '금연캠페인' 눈길

수택고 학생 금연캠페인 기획 2달 활동
202명의 비흡연 서약서 보건소에 전달

 

구리시 수택고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을 맞아 지난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스스로 기획한 비흡연 캠페인을 벌여 학생과 교직원의 서약서를 받고 지난 9일 202명의 금연서약서를 구리시보건소에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나 보건소 등 관 주도와 달리 수택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들이 주축이돼 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해 두달동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은 급우들과 교직원에 금연 취지 캠페인을 설명하고 금연 서약서를 받고 금연배지 달기 운동도 전개하며 학우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리시보건소는 수택고 동아리 학생들의 금연 캠페인 활동 계획서를 검토하고 금연배지와 어깨띠, 홍보 피켓 등 캠페인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했다.

 

김은주 소장은 “구리 학생들의 첫 금연 캠페인에 감동했다"면서 "흡연 시작 연령이 어리고, 오랜 기간 피울수록 금연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예방교육이 중요하므로 청소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확대하고 학교 내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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