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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1200억 상상플랫폼 관광공사 출자 동의…“수익성 위한 콘텐츠 필요”

출자동의안, 13일 시의회 문복위서 원안 가결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13일 상상플랫폼 인천관광공사 현물출자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출자 대상은 내항 8부두의 상상플랫폼 건물 본동·부속동·기계식주차타워·토지(인천 중구 북성동1가 4-161 외 4필지) 등 연면적 2만 6256㎡로 1200억 원 상당 현물이다.

 

공사는 상상플랫폼의 공적공간(30%)를 사옥으로 쓰고, 민간위탁하는 사적공간(70%) 중 일부를 주민개방 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가결된 동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9월부터 민간위탁자 모집에 들어가 내년 3월 문을 연다.

 

당초 상상플랫폼에 출자된 땅과 현금 등 자본은 520억 원이다. 이번 출자를 포함하면 그 규모는 1720억 원에 달한다.

 

여기에 초기 비용 69억 원과 인력운영비 33억 원 등 100억 원은 별도다. 사업성을 나타내는 B/C(비용대비편익)값은 0.66으로 기준치(1.0) 아래다.

 

문복위는 향후 상상플랫폼 사업의 수익성 확보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 도입과 운화예술계 입주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공사 관계자는 “우선 엔터테인먼트 분야 대기업의 수요 파악을 진행할 것“이라며 “제물포개항장과 차이나타운, 인천우체국까지 이어지는 문화산업벨트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들과 연계하면 시너지가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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