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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광역콜버스’시범 사업 선정

당수택지개발지구 선정돼 .국비 12억 지원 받아
올해 12월부터 3단계 걸쳐 실증·시범서비스 운영

 

수원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의 ‘광역콜버스(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는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개 지자체와 국토교통부, 경기도와 함께 14일 서울 상암 DMC타워 DMC홀에서 협약을 체결하고,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콜버스(Metropolitan-Demand Response Transit, 수요응답형 광역교통 서비스)는 둘 이상의 시도 광역 통행을 위한 수요응답형 여객자동차운송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시범사업 추진을 총괄하고, 경기도는 광역 콜버스에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하는 등 6개 시의 제반 업무에 협조한다. 수원시를 비롯한 공모 선정 도시는 차량 운행계획을 수립하고, 한정 면허를 발급하는 등 행정 지원을 한다.

 

대광위로부터 ‘한정 면허’를 부여받은 여객자동차운송사업자가 운송플랫폼 카카오T를 통해 승객 수요에 응답해 여객 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요응답형 모빌리티는 일정한 지역 안에서 승객의 예약과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교통수단이다.

 

수원시는 당수택지개발지구를 응모해 선정됐다. 시 광역콜버스는 당수지구에서 서울 사당역까지 3대가 운행된다. 국비 12억 원을 지원받아 올해 12월부터 2025년 6월까지 3단계에 걸쳐 실증·시범서비스를 운영한다. 광역 콜버스는 카카오T 앱을 이용해 사전·실시간 예약할 수 있다.

 

황인국 제2부시장은 “이번 광역 콜버스 시범사업을 계기로 더 발전된 광역교통 모델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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