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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철 맞아 ‘포트홀24시 기동대응반' 재가동

포트홀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6월15일~7월28일 운영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 24시간 운영

 

수원시가 ‘포트홀’ 발생이 가장 많은 여름철 우기가 다가오면서 ‘포트홀 24시간 기동대응반’을 재가동한다.

 

수원시는 6월 15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구 5개 반 59명으로 구성된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포트홀은 염화칼슘, 수분 유입 등으로 아스팔트가 파손돼 아스팔트 표면에 생기는 구멍이다. 해빙기와 우기에 주로 발생하며 신속히 보수해야 큰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시는 관내 도로 950km(국도 32km, 지방도 23km, 시도 895km)를 대상으로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포트홀을 발견하면 즉시 조치하고 민원이 들어오면 24시간 안에 보수한다.

 

집중 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 저지대 도로 등 침수우려지역을 수시로 점검하고, 빗물받이와 지하차도 배수로 등 도로 배수시설도 점검하고 정비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올해 해빙기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812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연평균 478건의 포트홀을 조치했는데, 조치 건수가 70% 증가했다.

 

포트홀 관련 사고 발생률도 지난해 2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연평균 5.88%(17건당 1건)였는데, 기동대응반을 운영한 올해는 0.86%(162건당 1건)로 90% 가까이 감소했다.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은 ‘수원시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포트홀 사고를 예방하려면 신속한 발견과 조치가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제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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