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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효학술대회서 효의 가치와 학생 인성교육 강조

 

인천시의회는 허식 의장과 박창호(국힘·비례) 의원이 지난 16일 성산효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제6회 2023 인천효학술대회 ’HYO운동과 효학의 앞날을 묻다’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희원 성산효대학원·대학교 교수의 ‘효 문화의 시대별 추이 및 향후 전개 방안’ ▲문봉수 한·중효문화연구소 소장의 ‘공동체 조화를 위한 미래 효 가치의 모색’ ▲권혁녀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실행위원의 ‘시와 소설에 나타난 HYO효 소고’ ▲이지원 한국효단체총연합회 실행위원의 ‘효 실천에 나타나는 양가감정 요인분석’ 등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박 의원은 “과거와 현재에 우리가 알고 있는 효는 사전적 의미나 부모님을 공경하는 차원에서의 효로만 생각하고 있다”며 “X세대, MZ세대 등으로 일컬어오던 젊은이들의 ‘효’의 세계는 사뭇 달랐다. 앞으로 미래 세대들에게 맞는 효의 의미를 정립·실천해 나가도록 하는 연구도 활발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의장은 “우리 인간세계의 기초적 정신이며, 인륜의 근간이었던 ‘효’가 많이 퇴색돼 가고 있는 현실을 보며 이제 제도적 틀 안에서의 조치와 방안이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효 문화의 주체가 될 우리 청소년에 대한 효 교육을 시작으로 문화·복지 차원에서의 효 문화의 정립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효는 곧 인성으로 이어지는 만큼 초·중·고등학교에서부터 효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한 가슴에서 나오는 효행 실천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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