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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총회서 ‘경기RE100’ 소개…“동아시아 탄소중립 추진토록 노력”

김동연,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 동아시아 권역 대표위원 선정
道,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30%↑·온실가스 40%↓

 

경기도가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지방정부 네트워크 ‘이클레이(ICLEI)’가 주최한 세계총회 글로벌 담화에서 경기RE100을 비롯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18일 도에 따르면 강금실 도 기후대사는 최근 독일 본에서 열린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Daring Cities 2023)’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대신해 패널로 참석했다.

 

강 대사는 “도는 동아시아 지역 지방정부들이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는 경기RE100 비전을 도민에게 제시하고 기업과 도민의 지지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RE100은 기후변화, 에너지 문제를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부딪혀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도의 의지가 담겼다.

 

이번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는 공정한 기후위기 대응을 주제로 전세계 기후변화 전문가, 시민사회·지역사회 지도자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는 경기RE100 비전 선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구성 등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확산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세계총회에 대한민국 지자체 대표로 초청됐다.

 

또 ‘이클레이 세계집행위원회 회의’에서는 김 지사가 동아시아 권역 대표위원에 선정됐다.

 

박래혁 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이번 2023 대담한 도시 세계총회는 도가 기후변화 대응 지방정부 대표로 참여해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지난 4월 경기RE100 비전을 선포하고 오는 2026년까지 원전 6기 규모인 9GW(기가와트)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아울러 공공기관 100% 신재생에너지 사용 등을 추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까지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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