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2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은 ’18년 D등급(미흡)을 받았으나, 직전 3개년(’19~‘21년) B등급(양호)에 이어 ‘22년 경영평가에서 A등급(우수)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는 130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교수,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경영평가단이 경영관리, 주요사업 등 기관의 종합적인 경영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특히, 이번 평가는 새정부의 정책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평가로서 효율성과 공공성간 균형있는 평가에 중점을 두었다. 이에 한국장학재단은 생산성, 재무건전성, 비용절감 노력 등 재무성과 지표의 건전한 관리와 직무급 도입 노력, 공공기관 혁신 이행 노력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장학재단의 주요사업 대표 성과로서 ▲대학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한 계층별 국가장학금 지원 확대, ▲시중금리 인상에 따른 가계경제 여건 악화 속에서 학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연 1.7%의 역대 최저 학자금대출 금리 달성, 저금리 전환 대출,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대학원생 지원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 받았다.
배병일 이사장은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맞춰 향후에도 차질 없는 재단 혁신 추진을 위해 재무건전성 관리와 혁신계획 이행에 힘쓸 것이다”라며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대한민국 최고 공공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