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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경기도당 유튜브 ‘김준혁의 시사혁명’…尹 정부 언론장악 정조준

송요훈 “이동관 방통위원장 앉혀 공영방송 길들이겠다는 속셈”
‘김준혁의 시사혁명’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유튜브 생중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유튜브 채널 ‘김준혁의 시사혁명’에서 윤석열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 등을 주장·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1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전날(20일) 유튜브 게스트로 출연한 송요훈 전 MBC 기자는 차기 방송통신위원장 유력 후보로 알려진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특보의 권력형 학폭게이트 등을 지적했다.

 

그는 “이동관 아들의 학폭 문제는 전형적인 신분제 사회 모순을 담고 있다”며 “권력자가 연줄·인맥을 동원해 내 자식만 보호하고 일반인들의 상식, 사회적 통념, 국민정서에 모두 어긋난 행동을 했다”고 비판했다.

 

윤 정부를 향해선 “그럼에도 모든 문제를 덮고 방송통신위원장 임명을 강행하려는 것은 이동관 특보를 앉혀 공영언론이나 공영방송을 길들이고 장악하려는 속셈”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에 진행자인 김준혁 한신대 교수는 ‘이 특보 자녀 학폭 문제를 옹호하면서까지 방통위원으로 임명하려는 이유’를 물었다.

 

송 전 기자는 “언론 장악 시나리오를 최종 완수하면 보수당의 영구 집권 등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착각하는 것”이라고 바라봤다.

 

그는 김대중 대통령의 ‘나쁜 정당에 투표 말고, 나쁜 신문은 보지도 말아라. 대신 집회에 나가고,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하다못해 담벼락에 욕이라도 하라’는 말을 인용해 총선 투표를 독려했다.

 

한편 ‘리더라면 정조처럼’ 저서로 유명한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민주당 경기도당 유튜브 채널 ‘더민주’에서 김준혁의 시사혁명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오는 27일에는 박시동 경제평론가가 출연해 윤석열 정부의 경제 문제를 진단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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