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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수원 삼성,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 영입

K리그 통산 138경기 4골3도움
적극적인 대인마크가 강점인 중앙수비수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하반기 전력 강화를 위해 K리그 11년차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을 제주 유나이티드로부터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주원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66번이다.

 

지난 20일 메디컬테스트를 마친 그는 21일 선수단 훈련에 합류했다.

 

김주원은 2013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K리그에 데뷔했다. 이후 전남 드래곤즈와 제주를 거치며 통산 138경기 4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제공권과 적극적인 대인마크가 강점인 중앙수비수로 오른쪽 풀백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능력을 갖췄다. 특히 영남대 재학시절 김병수 감독으로부터 지도를 받아 전술적인 이해도가 높은데다 헌신적인 책임감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평가다.

 

수원은 김주원의 합류로 올시즌 문제점이던 수비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김주원은 "어릴 적 축구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동경하던 팀에 오게 되어 너무 설렌다. 특히 김병수 감독님과 다시 만나 너무 행복하다"면서 "당장은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프렌테 트리콜로를 등에 업고 용기를 가지고 반드시 반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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