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92㎏급 에서 우승한 김제이(경기체중)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체육중학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7690688672_81db20.jpg)
김제이와 이남영(이상 경기체중)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제이는 2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92㎏급 결승에서 김승민(제주서중)에게 3-0 판정승을 따내고 정상을 밟았다.
이로써 김제이는 대회 첫날 남중부 그레코로만형 92㎏급에서 3위에 그친 설움을 달랬다.
준결승에서 서치훈(강원 강릉중)을 12-2, 테크니컬 폴로 꺾고 결승에 안착한 김제이는 김승민과 결승에서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판정승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26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사흘째 남자중등부 자유형 45㎏급에서 우승한 이남영(오른쪽 두번째·경기체중)이 2, 3위 입상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체육중학교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626/art_16877699799193_2172fb.jpg)
또 남중부 자유형 45㎏급 결승에서는 이남영이 같은 학교 조윤규를 10-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65㎏급 결승에서는 안현수(수원 곡정고)가 고정연(충남체고)에게 0-10으로 패하며 준우승했고 남고부 자유형 79㎏급 이동건(곡정고)도 결승에서 장유민(인천체고)에게 10-15로 판정패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한편 남고부 자유형 125㎏급 결승에서는 김태희(경기체고)가 장배준(인천 동산고)에게 0-10, 테그니컬 폴로 무릎을 꿇어 2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