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배우자 최은영 여사와 함께 4일 ‘세계 부부의날 위원회’로부터 ‘2023 올해의 부부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부부상’은 민주적으로 가정을 잘 이끌어 평등을 실천한 모범 기관장 부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5년 경남 창원에서 부부의날 행사가 처음 열렸고, 매해 기념행사와 부부상을 수여하고 있다.
위원회 명예 대표인 이주영 전 국회 부의장은 이날 유 시장 부부에게 꽃다발과 함께 소정의 기념 부상을 전달했다.
유 시장은 ‘현장소통의 날 운영’ 등 지역 주민들과 협치에 힘썼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등 공약으로 ‘가족센터’ 종사자의 처우개선과 사회적 안정망 구축 등 적극적인 가족정책을 펼쳐왔다.
시 10개 가족센터를 통해 가족관계 상담과 프로그램 활성화에도 힘써왔다. 지난해에는 17만 건이 넘는 가족 전문 상담 시행과 2만여 명의 시민에게 상담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의 정서지원과 보편적 가족정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유 시장은 “‘세상 모든 가족이 행복’할 수 있도록 1인 가구, 사회적 가족, 일반가족, 다문화가족을 두루 포용하고 가족 구성원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정망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