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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청년들, 배달노조와 단체협약 체결

세 번째 교섭 타결…4년째 모범 상생 모델 이어가

 

배달의민족이 배달 라이더 노조와 세 번째 교섭 타결을 이뤘다. 배달의민족은 플랫폼 업계 최초이자 4년째 상호 대화를 통해 협상안을 도출한 만큼 지속가능한 배달업 환경의 구축·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과 5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조인식을 열고 2023년 단체교섭 협상안에 최종 서명했다.

 

앞서 우아한청년들과 배달플랫폼노조는 지난달 2일 라이더에 대한 지원 수준을 강화한 상생 지원제도의 신설을 중심으로 협의점을 도출해 잠정 합의에 성공했다. 이후 세부 사항 조율과 협상안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거쳐 이날 최종적으로 교섭을 타결하게 됐다.

 

협상안에 따르면 우아한청년들은 원하는 때에 자유롭게 운행하는 플랫폼 라이더의 특성을 고려한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를 운영한다.

 

또 우아한청년들은 최근 공식 출범한 배달서비스 공제조합에 최대 규모인 47억 원을 출자하면서 라이더의 사회적 안전망을 확보하고 이륜차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라이더들의 배달환경 개선에 나섰다.

 

김병우 우아한청년들 대표이사는 “라이더는 배달 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라는 일관된 신념으로 성실하게 대화에 임한 끝에 배달업의 지속가능성과 상생을 고려한 협의점을 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화를 통해 모범적인 상생 모델을 유지함으로써, 배달업계 전반에 상생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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