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매년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전문컨설팅과 특강을 준비했다.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이병규) 청소년희망등대는 오는 29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이하 센터)에서 ‘2023. 수원특례시 진로·진학 전문컨설팅’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특히 대입 수험생뿐만 아니라 중학생도 참여할 수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번 행사에서는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특강과 함께 예술·기술·IT분야 고입 및 대입에 대한 종합적인 1:1 컨설팅을 받을 수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입시 특강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고교학점제와 수시지원 전략을 주제로 2차례 진행한다. 오전 10시 센터 내 은하수홀에서 ‘수원지역 중학생을 위한 고교학점제 바로 알기’가 열리며, 이어 1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대입 수험생을 위한 ‘2024학년도 수시지원전략, 합격에 전략을 더하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마련된다.

진로진학 컨설팅은 오후 1시부터 센터 내 꿈의체육관에서 ▲진로진학 종합 컨설팅 ▲예술·기술·IT 분야 심화 컨설팅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습전략코칭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모의면접 ▲특성화고 대입 진학 컨설팅 등 5개 분야 40개 부스로 구성돼 진행된다.

이중 예술·기술·IT 분야 심화 컨설팅은 중·고등학생 모두 참여 가능하며, 나머지 4개 분야는 고등학생 대상이다. 일반고 재학생을 위한 컨설팅과 함께 특성화고 재학생을 위한 대입 컨설팅 등 보다 세분화된 전문컨설팅이 운영된다.

특강 및 컨설팅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는 반드시 행사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컨설팅 신청 시 사전 질문지와 학교생활기록부, 6월 모의고사 성적표 등 상담자료를 첨부해야 맞춤형 상담이 가능하다.

이병규 이사장은 “이번 전문컨설팅은 우리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겪고 있는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하여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의적절한 진로진학 상담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