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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원 경기도의원 “정치권, 서울-양평 고속道 노리개감 삼아”

“양평, 道 규제1등급…김동연 ‘균형발전’ 말만”
“정쟁행위 즉각 중단하고 사업 즉각 추진해야”

 

이혜원(국힘·양평2) 경기도의원은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관련, “왜 여의도 정치하는 사람들은 국민 염원을 노리개감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최대 도시 경기도지사에게 묻는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민주당을 동시 겨냥했다.

 

이 의원은 18일 제37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민주당의 아니면 말고 식의 무책임한 의혹 제기에 12만 양평군민은 망연자실하며 극한 분노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원안 추진을 원한다며 양평군의원 두 명은 천막농성을 하다가 병원이 이송됐는데 민주당 지역위원장이라는 사람은 사업이 양평이 아닌 서울시민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양평군이 도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주장하며 양평군에 대한 도의 관심과 지원정책도 촉구했다.

 

이어 “양평은 경기도 규제 등급 1등급에 제한되고 중첩 규제로 공장 하나 굴뚝 하나 세우지 못하고 있다”며 “양평에서 태어나 양평에서 취직할 수 없고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돈을 어디에 쓰느냐”며 “말장난은 과학을 이길 수 없고 거짓은 진실을 왜곡할 수 없다. 제발 지역 균형 발전, 말만 하지 말고 행동으로 결과를 보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주민 숙원 사업을 정쟁거리 삼는 정치권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냈다.

 

이 의원은 “국민이 수십 년간 염원한 숙원 사업을 준비하던 애절한 마음을 농락하는 행보를 즉각 중단해달라. 언제까지 새치혀로 국민을 농락하고 조롱하고 죽일 셈이냐”며 일침을 놨다.

 

또 “국민 숙원 사업에 걸림돌이 될 정쟁행위를 즉각 중단하라”며 서울-양평 고속도로를 즉각 추진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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