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5℃
  • 맑음강릉 32.0℃
  • 구름조금서울 29.1℃
  • 맑음대전 28.9℃
  • 맑음대구 29.9℃
  • 맑음울산 28.6℃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8.4℃
  • 맑음고창 27.8℃
  • 구름조금제주 29.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6.2℃
  • 맑음금산 27.0℃
  • 맑음강진군 27.2℃
  • 맑음경주시 29.2℃
  • 맑음거제 28.0℃
기상청 제공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개관…“장애인이 살고 싶은 道 만들겠다”

200억 도비 투입해 양주시 개관…지하 1층·지상 4층·6520㎡ 규모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점자도서관 등 입주
김동연, 장애인 누림통장·장애인 기회소득 대상자 만나 소통

 

경기도가 200억 원 이상을 투입,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거점 기관인 ‘경기도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북부 누림센터)’를 양주시에서 개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양주시 고삼로43번길 북부 누림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에서 “전국의 장애인들이 살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북부 누림센터는 수원 소재 장애인복지종합센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준비해 지난 3월 준공했다.

 

최근 인테리어 공사와 입주 기관 이전을 마치고 이날 개관식을 열었다.

 

북부 누림센터는 ▲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장애인복지 지원 모델 개발 및 보급 ▲경기북부 복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의 구심점 ▲경기북부 장애인복지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 광역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센터 규모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6520㎡로 ▲경기도 보조기기 북부센터 ▲경기도 장애인 생산품 전시장 ▲경기도 시각장애인복지관 ▲경기북부 장애인권익옹호기관 ▲경기북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점자도서관 ▲장애인 식생활 체험관 등이 입주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장애인 기회소득’, ‘장애인 누림통장’ 대상자와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지난해 장애인 누림통장을 만들었고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회를 붙이는 이유는 그분들이 활동하고 움직이면서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활동하지 않아서) 건강하지 않거나 체력이 떨어질 경우 발생할 사회적 비용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며 적극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장애인 기회소득은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해 월 5만 원씩 6개월간 총 30만 원을 지급하는 민선8기 역점 사업이다.

 

장애인 누림 통장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이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10만 원을 추가 지원해 2년 만기 시 약 500만 원을 마련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