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민축구단 워터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시흥시민축구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9/art_16898197889039_a76b55.png)
시흥시민축구단은 다가오는 8월, 더위에 지친 시흥시민을 위해 ‘그라운드 피크닉’과 ‘워터 페스티벌’을 시흥정왕체육원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두 차례의 행사는 시흥시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다음 달 13일 일요일에 진행되는 ’그라운드 피크닉‘은 홈 경기장인 시흥정왕체육공원에서 피크닉을 하며 경기를 관람하는 행사이다. 타지역 경기장에 방문하기 어려워 집에서 중계로 즐기던 원정 경기를 박진감과 현장감을 느끼며 동료 팬들과 함께 관람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행사는 경기 시작 한 시간 전인 18시부터 시작되며, 해충 방지 팔찌, LED 부채 만들기 체험, 선수단 싸인회, 퀴즈 대회 등 시민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어서 8월 26일에는 시원한 워터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시흥시민축구단. (사진=시흥시민축구단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729/art_1689820030209_5ee0f7.jpg)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10시 30분부터 15시까지는 공연과 물놀이를, 16시부터는 축구 경기를 진행한다.
’워터 페스티벌‘은 다양한 연령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초대가수 ’진성‘의 공연과 수와진 ’안상수‘의 버스킹이 부모님의 마음을 사로잡고, 초대형 수영풀, 패들보트, 놀이 기구로 아이들이 즐길 체험 행사가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개문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경기장 외부에서는 먹거리를 판매한다. 경기장에 방문하는 시민에게 선착순으로 물총을 제공하고, 물총 놀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구단에서 제공하는 탈의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건, 비닐 백 등 개인용품은 직접 준비해야 한다.
경기 당일 주차는 시화중학교 운동장(시흥시 큰솔로52번길 23)을 이용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사전예매 없이 경기 당일 티켓부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미성년자, 장애인, 만 65세 이상, 군경은 무료이며, 티켓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한 문의 사항은 시흥시민축구단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