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은 9월 17일까지 관내 유휴공간 활용 예술사업의 일환으로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에서 어린이 체험전시 ‘미술관의 동물원’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동물’과 ‘종이’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에는 IKSK(김선경)와 이서미 작가가 참여했다. 종이를 이용한 입체작품, 판화 등을 감상하고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다채로운 현대미술을 경험할 수 있다.
전시는 동물의 숲, 아프리카, 사막, 아쿠아리움, 곤충, 온실과 정원 등 총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쿠아리움 섹션에서는 궁평항에 살고 있는 생물들을 찾아볼 수 있다.
전시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 ‘바다컬러링’과 ‘내 손안의 동물원’ 등도 진행된다. ‘바다 컬러링’은 8가지 종류의 바다그림을 상상력을 발휘해 색칠하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며, ‘내 손안의 동물원’은 종이를 오리고 접으며 동물들과 함께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고 전시하는 프로그램이다.
‘미술관의 동물원’은 9월 17일까지 궁평리어촌체험 휴양마을 1층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전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전시운영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