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 지역 교통난 해소를 위한 ‘서울 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이 3일 발주된다고 밝혔다.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은 수원시에서 주관·발주해 내년 7월까지 진행된다.
용역은 ▲서울3호선연장·신규 철도사업 최적노선 대안 검토 ▲차량기지 이전 대상지 후보지 검토 ▲노선 경제성·재무성 분석 ▲사업시행방식 검토 등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2월 도는 수원·용인·성남·화성 등 4개 단체와 교통난 해소 대안을 마련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협약에 따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으로, 4개시 간 의견 조율 등 원활한 사업을 위해 힘쓰고 있다.
도는 타당성조사 공동용역에서 검토된 최적노선을 토대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남동경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서해선 대곡~소사구간 개통, 경원선 전철화(동두천~연천) 구간 하반기 개통 등 도내 철도사업이 조금씩 결실을 맺고 있다. 도민 출퇴근 1시간 여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