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중구가 3세대 이상이 사는 가정에 지급하는 ‘효사랑 지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효사랑 지원금은 2019년부터 시행한 복지분야 특화 사업으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연 50만 원을 지급한다.
올해 7월 1일을 기준으로 만 70세 이상(1953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을 포함한 3세대 이상 가정 중 중구에 5년 이상(2018년 7월 1일 이전 전입) 함께 거주하면 신청 가능하다.
부모와 본인, 조카 등 방계로 이뤄진 3세대 이상 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오는 9월 8일까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오는 9월 20일에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 행정복지센터나 구 어르신장애인과(032-760-7324)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노인이 공경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