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2박 3일간 구리시에 거주 중인 중·고등학교 청소년 3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애국심 함양 울릉군 체험캠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구리시와 자매도시인 울릉군을 섬 전역의 역사와 생태 주요 지역을 탐방하고, 독도를 직접 방문하고 독도박물관에서 우리나라의 독도영유권 확립에 대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전문교육도 진행하게 된다.
주요 일정은 첫날과 3일차에는 나리분지와 관음도, 봉래폭포, 내수전망대 등 울릉도의 주요 환경·생태거점을 탐방하고, 2일차에는 독도를 방문해 태극기 퍼포먼스와 독도경비대와의 만남을 진행할 예정이다.
캠프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오는 20일까지 구리시청소년재단 홈페이지에 있는 참가신청을 하면 서류심사와 별도 선발 절차를 거친 후 22일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비용은 10만 원이며, 캠프운영 비용은 구리시에서 지원한다.
구리시청소년재단 백경현 이사장은 “구리시의 자매도시인 울릉군에서의 체험캠프를 통해 구리시의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특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