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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위즈 고영표, 7월 WAR 투수 부문 1위

KBO-한국쉘석유 공동 선정 7월 투수 WAR 1.53
팀 동료 벤자민 등 외국인 투수 모두 제치고 수상
kt 김민혁, 타자 부문서 아쉬운 2위…NC 마틴 1위

 

프로야구 kt 위즈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가 2023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KBO는 한국쉘석유주식회사와 함께 매달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투수 부문과 타자 부문으로 나워 쉘힐릭스플레이어를 선정하고 있다.


고영표는 7월 WAR 1.53으로 앨버트 수아레즈(삼성 라이온즈·1.23)와 팀 동료 웨스 벤자민(1.19), 펠릭스 페냐(한화 이글스·1.10), 에릭 페디(NC 다이노스·1.05) 등 외국인 투수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고영표는 7월 4경기에 출전해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3위(1.30), 이닝 2위(27.2이닝),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2위(0.80), 피OPS 3위(0.481), 탈삼진 10위(22개)를 기록했다.


고영표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kt는 7월 이후 승률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타자 부문에서는 NC의 외국인 타자 제이슨 마틴이 월간 WAR 1.24로 kt 김민혁(1.02), 한화 노시환(0.95),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0.92), LG 트윈스 홍창기(0.86)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김민혁은 국내 선수 중에서는 WAR이 가장 높았지만 마틴을 넘어서지 못했다.


kt 김민혁은 7월 한 달 동안 18경기에 출전해 지난 달 8일 수원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 전부터 13일 서울 고척에서 열린 키움 전까지 5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10경기에서 멀티히트를 쳐 타율 0.387(1위), 안타 29개(2위), 15득점(공동 2위)의 성적으로 리드오프 역할을 톡톡히 했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시상자 고영표의 시상식은 8월 중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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