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발송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16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수원시청 내 곳곳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메일이 서울시에 접수됐고, 서울시는 해당 메일을 경기남부경찰청에 넘겼다.
현재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찰특공대 등 경찰력 20여 명을 투입해 폭발물 수색에 나섰다. 군도 군 폭발물 처리반을 투입한 상황이다.
경찰 등은 시청 본관과 별관을 수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날 오후 12시까지 시청 지하 및 1층 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