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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내 이·통장 350여명 만나 도-주민 연결 적극 역할 당부

‘이심전심 통하는 이·통장 아카데미’ 개최, 이·통장 350여 명 참석
이·통장 29명에 도지사 표창 수여, 긴급복지 역량 강화교육 진행
金, “아무리 좋은 정책도 도민이 내용을 모르면 없는 것과 같아”
“이·통장은 공무원보다 중요한 분들, 도와 주민 연결 역할 당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도내 이·통장 350여 명을 만나 격려하고 도와 협력을 강조했다.

 

도는 22일 도청 대강당에서 이·통장 350여 명이 참석한 ‘이심전심 통(通)하는 이·통장 아카데미’를 열었다. 이·통장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아카데미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김 지사는 “아무리 좋은 뜻과 의도로 정책을 만들어도 도민이 그 내용을 모르거나 참여 방법을 모르면 의미가 없다”며 “그런 면에서 여기 있는 이장님, 통장님들이 공무원보다 훨씬 중요한 분들이고 도정의 성패가 여러분에게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정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도·시·군과 주민을 연결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십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는 질의응답 및 소통 시간으로 이어졌고 “장기적으로 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꼭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김 지사는 “도민에게 많은 기회를 만들어주고 싶고, 상생하고 포용하면서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기후변화, 팬데믹, 저출생 등 우리에게 놓인 과제들에 대해 도가 해답을 찾아 대한민국을 바꿨으면 좋겠다. 저와 한 팀으로 한 번 바꿔보자”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서울-양평고속도로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 현황, 이·통장 처우개선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행사에서는 도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통장 29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성은미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이 긴급복지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한편 도내에는 이장 4133명, 통장 1만 2937명 등 총 1만 7070명의 이·통장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기자·이근 수습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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