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1 (수)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7℃
  • 맑음서울 -6.2℃
  • 맑음대전 -3.0℃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0.3℃
  • 광주 -3.0℃
  • 맑음부산 1.0℃
  • 흐림고창 -4.1℃
  • 제주 1.2℃
  • 맑음강화 -6.4℃
  • 맑음보은 -4.4℃
  • 맑음금산 -2.6℃
  • 흐림강진군 -3.0℃
  • 맑음경주시 -1.0℃
  • -거제 1.6℃
기상청 제공

김포서 국힘 선출직 비방 현수막 내건 단체, 선관위에 고발

 

국민의힘 김포 선출직 인사들이 같은 당 선출직 시장을 겨냥한 비방성 현수막을 지난 1년여 동안 시위 차량에 게시한 한강시네폴리스 비상대책위를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21일 국민의힘 김포 선출직 인사들은 지난 1년여 동안 지역 곳곳에 설치된 현수막이 김병수 시장과 특정 정당을 노골적으로 비난하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어려운 표현까지 포함했다고 주장하며 공직선거법 및 관련 규정 위반 소지가 크다며 관할 선관위에 지난 19일 오후 1시 고발장을 접수했다.

 

문제가 된 현수막은 국힘 소속 선출직을 직접 거론하거나 연상시키는 문구가 담겼으며, 지역 현안과 연계해 부정적 이미지를 조장하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힘 선출직 측은 “정당한 비판을 넘어 인신공격과 허위사실 유포로 이어질 수 있는 표현”이라며 “지역사회 갈등을 부추기는 정치적 선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로 이들 단체는 출퇴근 시간대에 사우동 시청사 인근이나 북변 5일장이 열리는 날에 맞춰, 특정인에 대한 비판 내용을 게시해 왔다.

 

국힘 선출직 측은 “이는 단순한 의견표명의 범위를 넘어선 상시적·노골적인 낙선운동이며, 나아가 보상 등 개인의 이익을 위해 선출직 공직자를 비방하고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라고 밝혔다.

 

현재 선관위는 접수된 사안을 바탕으로 현수막 게시 주체와 문구 내용, 설치 위치 및 시기 등을 확인한 뒤 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만약 위반 소지가 확인될 경우 차량에 부착하고 있는 비방 문구 철거와 함께 과태료 부과 또는 수사기관 고발 등 후속 절차가 따른다.

 

한강시네폴리스 비상대책위는 “표현의 자유와 정치적 의견표명”이라는 입장을 내세우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선출직 측은 “선거 국면을 앞두고 선출직을 표적으로 삼는 비방은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라며 강경 대응을 시사해 주목된다.

 

한편, 지역 정가에서는 현수막을 통한 정치적 공방이 확산될 경우 시민들 피로감과 지역사회 분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