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김정영(국힘‧의정부1) 의회운영위원장이 ‘2023년 의정부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고 23일 밝혔다.

의정부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 실현과 교육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2일 출범했다. 

협의회는 지역교육협력 사업 추진 계획과 사업 운영, 지역교육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지난 6월28일 도의회는 ‘경기도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기본조례안’을 의결, 지역과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교육협력에 관한 지역의 자율적 사업 추진 근거와 지역 교육자원과 연계해 학생 역량을 키우는 교육 과정도 통합한다.

앞으로 협의회는 지역교육협력을 통해 교육적 효과 극대화와 지역교육협력 정책 결정의 민주‧투명성 확보, 정책 주요 운영 사항 심의‧발전 방향 자문 등 지역교육발전에 기여하게 된다.

김정영 지역협의회 위원장은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역사회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지역교육협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의회를 통해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맞춤 교육이 실현돼 교육 공공성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출범일에 1차 회의를 진행하고 의정부이룸학교 운영계획‧활동과 공모형 사업 심사 결과 심의, 캠퍼스 운영 규정 제정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원순자 의정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교육협력 협의회가 출범함에 따라 의정부 미래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경기이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