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가 도서관과 공원 화장실 20곳에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설치했다.
보관함은 한부모시설인 세움누리의집을 비롯해 삼산·갈산·청천·부개어린이·부개·부평기적의 도서관 6곳에 설치됐다.
십정완충녹지와 명월·사랑샘·나비어린이·마장·신촌문화·만월·일신·부이·부흥·신복·신트리공원에도 마련됐다.
비치된 생리대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구는 공공생리대 보관함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생리대 소모 현황와 이용 후기 등을 파악해 추가설치를 결정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부평구 여성의 건강권과 기본권이 증진되길 바란다”며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남용이나 도난 없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