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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청 우상혁, 세계선수권 노메달 아쉬움 딛고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 도전

한국 육상 첫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 위해 도약
현재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14점으로 5위에 위치
승점 4점(5위) 추가하면 파이널 자력 진출 가능

 

‘스마일 점퍼’ 우상혁(용인특례시청)이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에서 한국 육상 첫 파이널 진출을 위해 도약한다.

 

우상혁은 오는 9월 1일 오전 1시 48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 경기에 출전한다.

 

남자 높이뛰기에는 우상혁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챔피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리아), 3위 무타즈 에사 바르심(카타르), 4위 루이스 엔리케 사야스(쿠바) 등 10명이 출전한다.

 

이번 취리히 다이아몬드리그는 2023 다이아몬드리그 개별 대회 중 남자 높이뛰기 경기를 편성한 마지막 대회다.

 

다이아몬드리그는 각 대회 1∼8위에게 차례로 8∼1점을 부여한다. 남자 높이뛰기에서는 다이아몬드리그 총점 상위 6명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우상혁은 현재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14점으로 5위에 올라 있다. 이번 대회에서 승점 4점(5위)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 자격을 얻는다.

 

6위 안드리 프로첸코(우크라이나)가 취리히 대회에 불참하면서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10점을 얻은 탬베리, 브랜던 스타크(호주), 토비아스 포티에(독일)의 추격만 뿌리치면 파이널 진출권을 얻을 수 있다.

 

2023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2위에 오른 주본 해리슨(미국)은 다이아몬드리그 포인트 24점으로 이미 파이널 진출을 확정해 이번 취리히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우상혁은 지난해 다이아몬드리그 랭킹 포인트 총 16점으로 7위에 자리해, 17점으로 6위에 오른 프로첸코에게 1점 차 뒤져 아쉽게 파이널 진출권을 놓쳤다.

 

2022 도하 대회 우승(8점), 모나코 대회 2위(7점)로 선전하고도 8월 22일 로잔 대회에서 컨디션 난조로 8위(1점)에 그쳤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6위(2m29)에 그친 우상혁은 아쉬움을 딛고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

 

한편 올해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은 현지시간으로 9월 16부터 17일까지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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