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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민선 8기 복지분야 중점사업 50% 달성...2개 사업 완료

29일 민선 8기 11개 복지정책 사업 추진 성과 및 정책 방향 발표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와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완료
'수원새빛돌봄', 주민들로 구성된 새빛돌보미 추가 확보 필요

 

수원시가 민선 8기 복지 분야 중점사업 11개 중 2개 사업을 조기에 달성했다. 

 

수원시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민선 8기 복지정책 사업 추진 성과와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2023년도 전체 예산의 39.1%인 1조 2069억 원을 복지 예산으로 편성하고, 복지분야 11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으로 ▲수원새빛돌봄 ▲1인가구 종합대책 ▲발달장애인 종합대책 ▲수원시 거주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장애아동 전담 돌봄교사 지원 ▲사회복지관 민관자원공유시스템 활성화 ▲맘 치유회복 프로그램 확대 운영 ▲사회복지 종사자 대체인력 지원 ▲장애위험 영유아 이용 어린이집 보조교사 우선지원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사업은 평균 50%의 달성률을 보이는 가운데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와 '보훈명예수당 단계별 인상' 등 2개 사업은 목표를 조기에 달성했다. 

 

'이주민 시정참여 확대'는 지난 4월 외국인지원시책위원회(일본 2명),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미얀마 1명) 등 7개 수원시 위원회에 총 10명의 거주 이주민 위원을 위촉하면서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보훈명예수당 인상' 또한, 당초 계획대로 지난해 말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 올해 1월부터 국가유공자 7750명에게 3만 원 인상된 보훈수당(참전유공자 10만 원·보훈대상자 8만 원)을 지급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이재준 수원시장이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새빛돌봄'은 30%의 달성률을 보였다.


새빛돌봄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새빛돌보미'가 중심이 돼 관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마을 단위 통합돌봄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7월 1일부터 약 2달간 8개 동에서 새빛돌봄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720명이 새빛돌봄 서비스를 신청했고, 이중 140명을 새빛돌보미가 신규 발굴했다. 오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관내 44개 전동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란자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시민들이 원하는 복지 수요를 파악해 맞춤형 복지시책으로 대응하는 일류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돌보고, 불평등을 해소하는 ‘모두의 도시, 하나의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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