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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국힘 “1390만 도민 행복지수 높일 것”…1박2일 현장정책회의

30~31일 경기도 광주 소재 곤지암 리조트에서 현장정책회의
분임 토의·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강·결의문 낭독 등 진행
김정호 대표의원 “도의원 역할 상당히 막대하고 막중해” 강조
김기현 “경기도야말로 국민 여론·대한민국 향방 이끄는 핵심 축”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30일 “1390만 도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저희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이날부터 오는 31일까지 경기도 광주 소재의 곤지암 리조트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현장정책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현장정책회의는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이 참여하며 ▲교섭단체 운영 방안 등 분임 토의 ▲후쿠시마 원전 처리수 및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강 ▲결의문 낭독 등을 실시한다.

 

먼저 김정호 대표의원은 “31개 시·군 정책드라이브를 실시해 22개 시·군 방문을 완료했다”며 “이 과정에서 각 시·군에 필요한 점, 아픔,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려야 하는 정책들에 대해 많은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선동 정치에 강력히 규탄하면서 저희가 보도자료를 내고 기자회견 등도 실시했다. 이렇게 경기도의원들의 역할이 상당히 막대하고 막중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김기현 당대표도 현장을 찾아 “경기도의회가 그간의 우여곡절을 다 마무리하고 새로운 리더십과 단합, 새 시작의 자리”라며 “김 대표의원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도민의 사랑을 받는 의인들이 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야말로 국민의 여론과 대한민국의 향방을 이끌어나가는 핵심 축”이라며 “경기도가 인구가 늘어나는 만큼 숙제도 많다. 도지사도 우리 당이 아니어서 (도의원들이) 애로가 있을 텐데 중앙당에서 팍팍 밀어드리고 해결해 드려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도의회 의석수를 언급하며 “지난 4년간의 성적표로 (의석수가) 그만큼 바뀌었고, 이제 1년 본선을 마쳤으니 남은 3년도 본전 이상 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지고 치열하게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포함한 교통망·주택 문제, 사회적 인프라 구축, 도시-농촌 간 차이 등 경기도 현안을 나열하며 “송석준 도당위원장을 잘 모시고 김 대표의원과 의논하며 숙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시·도당 중 경기도가 규모도, 역할도, 예산도, 인구도 많다. 여기가 바로 바로미터”라며 내년 총선까지 ▲당내 안정과 화합 ▲도덕성을 갖춘 정당 ▲일 잘하는 유능한 정당 등 세 가지 원칙을 유지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결의문을 통해 ▲민생 치안 인프라 확대 포함 능동적 범죄 예방 체계 마련 앞장 ▲후쿠시마 처리수 배당 소송에 단호한 대응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틀 마련 앞장 ▲도의회 운영 방안 혁신 TF 구성 ▲교권 존중 학교문화 조성 정책 마련 등을 추진하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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