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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원자재 가격 인상에 인천 주택 착공 물량 74% 감소

올해 1~7월 인천 착공 물량 2024호… 전년 1만 5317호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전월 대비 감소

 

금리와 원자재 가격이 인상되면서 인천 주택 착공 물량이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는 31일 2023년 7월 주택 통계를 발표했다. 


통계를 보면 2023년 1~7월 인천 착공 물량은 2024호다. 전년 같은 기간 1만 5317호에 비해 73.7% 감소했다.


7월 한 달만 비교해도 크게 줄었다. 올해 7월 인천 착공 물량은 88호로, 전년 동월 239호와 비교해 63.2% 줄었다.

 

2023년 1~7월 기준 인천의 인허가 물량은 1만 1432호다. 전년 같은 기간 8848호에 비해 29.2% 증가했다.

 

다만 전년 같은 달과 비교했을 때는 감소했다. 올해 7월 인천 인허가 물량은 987호로 전년 동월 1830호에 비해 46.1% 감소했다.

 

건설 원자재 가격과 금리가 오르고 전국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착공과 인허가 등 주택 공급 지표가 줄어들었다.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줄었다. 올해 7월 기준 인천 미분양 주택은 1212호다. 전월 2152호 대비 43.7% 감소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소폭 줄었다. 올해 7월 기준 673호로, 전월 677호에 비해 0.6% 감소했다.


주택 매매 거래량과 전월세 거래량은 전월 대비 감소했다.

 

올해 7월 기준 3393건으로, 전월 3621건에 비해 6.3% 줄었다. 전년 동월 2818건과 비교했을 때는 20.4% 증가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올해 7월 기준 1만 1943건을 기록했다. 전월 1만 2430건과 비교했을 때 3.9% 줄었고, 전년 동월 1만 3108건에 비해 8.9% 감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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