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이 9월 경력단절 예방의 달을 맞아 일-생활 균형 문화확산을 위한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에 나섰다.
도일자리재단은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기IT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지난 2일 열린 2023 여주시가족센터 통-통(通) 가족축제에서 이를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이날 행사에서 ‘여성의 경력을 잇다-나의 성장이 있다’를 주제로 경력단절 예방의 달을 기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행한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예방 응원 슬로건 작성하기 ▲경력단절예방 퀴즈 ▲새일센터 친구맺기 등이다.
또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지위 강화를 위해 온라인 직업교육훈련과 인턴채용장려금·취업장려금을 지급하는 새일여성인턴십 사업도 홍보하며 여주시 다문화 가족들과 소통했다.
여주 신륵사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여주시민 500여 명과 여러 분야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도일자리재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이달 동안 새일센터가 지정돼 있지 않은 과천, 광주, 안성, 양평에서도 대면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춘희 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여성이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일-생활 균형을 지원하고 경력보유여성이 자신감을 가지고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게 경력단절에 대한 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하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광역새일센터는 육아기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영상물 제작, 토크콘서트를 열었으며 여주시 주관으로 개최한 구인업체 협의회에 일자리 유관기관으로 참여해왔다.
아울러 경기IT여성새일센터는 도내 거주하는 경력단절여성의 구직활동을 위해 기업 트렌드를 반영한 IT 직업교육훈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올 하반기 과정 3개를 온라인 개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이근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