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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배달노동자 이륜차 안전교육 실시…“사각지대 사회안전망 구축”

권역별 50명 총 200명 배달노동자 대상
실습 위주 교육 및 안전장비 구매비 지원
道 “배달노동자 안전 운행 습관 형성”

 

경기도는 안전한 배달 서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배달노동자 200명을 대상으로 ‘2023 이륜차 교통안전 실습 교육’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배달업 플랫폼 노동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도가 지난 2021년부터 시행한 ‘배달노동자 안전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토바이 전문 교육기관인 ‘레인조 아카데미’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문 강사를 초빙, 이륜차 주행이 가능한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추진한다.

 

교육은 권역별로 ▲북부권 파주레인조아카데미·의정부운전면허시험장 2회 50명 ▲남부권 안산운전면허시험장 2회 50명 ▲동부권 하남미사경정공원 2회 50명 ▲서부권 강서운전면허시험장 2회 50명 등 총 8회 실시된다.

 

교육생들은 관련 법규, 안전 운전법 등을 다루는 이론 교육 후 장애물 구간 및 돌발상황 발생을 가정한 상황별 주행 실습 등에 참여하게 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헬멧, 보호대, 블랙박스 등 안전장비 구매비를 지원한다.

 

도는 이를 통해 배달노동자들이 이륜차 면허 취득시 기본교육 외 별도 안전교육을 받지 못한다는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는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이륜차 운전 실력이 미숙한 배달노동자나 입직 희망자에게 체계적 교육 기회를 제공, 안전의식 형성에 도움될 것”이라며 “안전 사각지대 내 배달노동자들에게 사회안전망을 제공하고 안전한 노동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강 신청은 선착순으로 이뤄지며 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을 참고하거나 도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 북부광역사업팀(031-270-9842)에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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