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의 추석 사전예약세트 1차 물량 매출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실적을 확인한 결과 추석 명절 당일 기준 50일 전부터 진행한 1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물가로 인한 알뜰 소비 트렌드가 추석 선물세트에도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마트 한우 냉장세트 매출은 46.1% 늘며 전체 사전예약세트 신장율을 크게 상회했다. 5만 원대 이하 샤인머스켓 가성비 세트 상품도 강세를 보였다.
추석 선물 대표급인 굴비 사전예약세트 전체 매출도 2022년 동기 대비 22.2% 신장했으며, 배 세트 매출은 작년 대비 42.9%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높아진 물가에도 만족도가 큰 선물들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러한 준비가 추석 명절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